당근과 채찍 보림의 숲 2014.01.21
첨부화일 : 없음
당근과 채찍

매서운 대한 추위에 도량은 꽁꽁 얼어 부ㅌ었습니다. 일체 흐름이 끊어진 시내는 적멸로 가득 합니다.
어느덧 동안거에 들어간 스님들도 미세망념의 흐름마저 끊어버려 선정의 힘은 점점 기ㅍ어갑니다. 
조사스님 말씀에 마음은 이 가지 저 가지를 쉼없이 옮겨다니는 원숭이와 같고 밖으로 구하여 끝없이 달리는 것이 거친 말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시이래로 익혀온 탐진치 삼독의 업력을 따라서 오르내리며 고통속에서 헤메는 안타까운 범부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일체 흐름을 끊어버리는 단호한 발심과 함께 자기 성품이 본래 부처라는 깊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부처님께서 어느날 말을 치는 사림을 만나서 길들이는 법을 물으니 거친 말은 먼저 부드럽게 하고 다음엔 힘차게 다사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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